한 국제 연구팀이 새로운 연구를 통해 여름철 북극의 해빙이 곧 과거의 일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는 기후와 생태계 모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만 년 전 북극지역의 기온이 현재와 비슷했을 때 해빙이 녹았다.

(2023년 3월 22일 사이언스 데일리 기사 번역)

오르후스 대학교의 연구원들은 스톡홀름 대학교 및 미국 지질조사국과 협력하여 이전에는 접근이 불가능했던 그린란드 북쪽 지역의 샘플을 분석했다.

퇴적물 샘플은 “마지막 얼음 지역”의 일부인 링컨 해의 해저에서 채취되었다. 연구팀은 이 지역의 해빙이 약 1만 년 전 여름철에 녹아 없어졌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여름철 해빙이 녹은 시기의 기온이 오늘날 우리가 빠르게 접근하고 있는 정도의 기온과 비슷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기후 모델에 따르면 이 지역의 여름철 해빙이 앞으로 수십 년 안에 녹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20년, 30년, 40년 또는 그 이상 후에 녹을지는 불확실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가 이 시나리오에 매우 근접해 있으며 기온이 조금만 상승하면 얼음이 녹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라고 오르후스 대학교 지구과학과의 조교수 크리스토프 피어스는 말한다.

연구진은 초기 홀로세 시대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오늘날 해빙이 언제 녹을지 예측했다. 이 기간 동안 북극의 여름 기온은 오늘날보다 높았다. 이는 인간이 유발한 온난화가 아닌 자연적인 기후 변화로 인한 것이지만, 북극은 가까운 미래에 이 지역의 운명을 연구할 수 있는 자연적인 실험실이다.

오르후스에서 해양 샘플은 화학과 부교수 마리안 글라시우스(Marianne Glasius)와 학술 기술 직원 매즈 모르크 옌센(Mads Mørk Jensen)과 협력하여 분석되었다. 무엇보다도 연구진은 해빙이 있을 때만 생성되는 특정 조류의 분자를 연구했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해당 지역에 여름철 해빙이 언제 존재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다

여름철에 링컨해의 해빙이 녹기 시작하면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얀 얼음은 태양 광선을 반사하지만 어두운 색깔의 바다는 태양 에너지를 10배 이상 흡수하여 지구 온난화를 증가시킨다. 또한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해빙은 많은 생태계의 기반입니다. 우리가 조사한 해조류는 물고기의 먹이가 되고, 물고기는 새의 먹이가 됩니다. 해빙이 사라지면 전 세계 해양 생태계는 어떤 영향을 받을까요? 아직 그 답은 알 수 없습니다.”라고 지구과학과의 조교수인 헨리카 데틀레프는 말한다.

오르후스 대학의 연구자들에 따르면, 이 연구는 기후에 대한 좋은 소식인 동시에 나쁜 소식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나쁜 소식은 이런 일이 곧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좋은 소식은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는 되돌릴 수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야심찬 정치적 목표를 세운다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거나 심지어 기온을 떨어뜨릴 수 있다면 이 지역에 해빙이 돌아올 것입니다.”라고 헨리카 데틀레프는 말한다.

크리스토프 피어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입니다. 이 소식은 상황을 더 우울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 시급하게 만듭니다. 지금 행동해야 상황을 바꿀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Henrieka Detlef, Matt O’Regan, Christian Stranne, Mads Mørk Jensen, Marianne Glasius, Thomas M. Cronin, Martin Jakobsson, Christof Pearce. Seasonal sea-ice in the Arctic’s last ice area during the Early Holocene. Communications Earth & Environment, 2023; 4 (1) DOI: 10.1038/s43247-023-00720-w

(본문은 DeepL 을 이용해 번역하고 편집자가 다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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