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이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박쥐 골격을 바탕으로 새로운 박쥐 종을 기재했다. 약 5,200만 년 전에 와이오밍에 살았던 멸종된 박쥐에 대한 연구는 박쥐가 이 시기에 여러 대륙에서 빠르게 다양화되었다는 생각을 뒷받침한다.

(2023년 4월 13일 사이언스 데일리 기사 번역)

극지방과 몇몇 외딴 섬을 제외한 전 세계 거의 모든 지역에서 1,460여 종의 박쥐가 살고 있다. 에오세 초기의 놀라운 화석 매장지인 와이오밍의 그린리버층에서 과학자들은 지난 60년 동안 30개가 넘는 박쥐 화석을 발견했지만, 지금까지는 모두 같은 두 종의 박쥐 화석으로 여겨져 왔다.

“에오세 박쥐는 1960년대부터 그린리버층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이 지층에서 나온 대부분의 표본은 다른 속에 속하는 두 번째 박쥐 종이 발견된 약 20년 전까지만 해도 이카로닉테리스 인덱스(Icaronycteris index) 한 종으로만 여겨졌습니다.” 라고 2008년 두 번째 종의 기재를 도운 박물관 포유류학부 담당 큐레이터 낸시 시몬스(Nancy Simmons)는 말한다. “저는 항상 더 많은 종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내추럴리스 생물다양성 센터의 과학자들은 박물관 표본에서 측정값과 기타 데이터를 수집하여 이카로닉테리스 인덱스를 면밀히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고생물학자들은 이카로닉테리스로 확인된 많은 박쥐 표본을 수집해왔고, 이 표본들 사이에 실제로 여러 종이 있는지 궁금했습니다.”라고 내추럴리스의 진화 생물학자 팀 리트베르겐(Tim Rietbergen)은 이야기한다. “그러던 중 새로운 골격에 대해 알게 되어 우리의 관심이 그쪽으로 옮겨갔습니다.”

매우 잘 보존된 이 골격은 2017년에 한 개인 수집가가 수집한 화석을 나중에 박물관에서 구입한 것이다. 연구자들이 이 화석을 리트베르겐의 방대한 데이터 세트와 비교한 결과, 새로운 종임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1994년 같은 채석장에서 발견되어 왕립 온타리오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던 두 번째 화석 골격도 이 새로운 종으로 확인되었다. 연구진은 화석 박쥐와 진화에 대한 이해에 크게 기여하고 2017년에 사망한 듀크대학교 고생물학자 그레그 거넬을 기리기 위해 이 화석에 이카로닉테리스 구넬리(Icaronycteris gunnelli) 라는 종 이름을 붙였다.

아시아에서 조금 더 오래된 박쥐 이빨 화석이 발견되었지만, 두 개의 I. 구넬리 화석은 지금까지 발견된 박쥐 골격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그린리버층의 화석 호수 퇴적층은 아주 놀라운 곳입니다. 종이처럼 얇은 석회암 층을 생성한 조건이 호수 바닥에 가라앉은 거의 모든 것을 보존했기 때문이지요.”라고 와이오밍에 있는 파슬 뷰트 국립 기념물의 공원 관리자이자 큐레이터인 아비드 아세(Arvid Aase)가 말했다. “이 박쥐 표본 중 하나는 다른 모든 박쥐보다 아래쪽 지층에서 발견된 것으로 이곳의 퇴적층에서 회수 된 다른 어떤 박쥐 종들보다도 더 오래된 종입니다.”

I. 구넬리 골격은 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박쥐 화석이지만, 가장 원시적인 것은 아니며 이는 그린리버층의 박쥐가 전 세계의 다른 에오세 박쥐와 별개로 진화했다는 생각을 뒷받침한다.

시몬스는 “박쥐의 초창기에 진화와 다양성 측면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입니다.”라고 이야기한다.

참고문헌: Tim B. Rietbergen, Lars W. van den Hoek Ostende, Arvid Aase, Matthew F. Jones, Edward D. Medeiros, Nancy B. Simmons. The oldest known bat skeletons and their implications for Eocene chiropteran diversification. PLOS ONE, 2023; 18 (4): e0283505 DOI: 10.1371/journal.pone.0283505

(본문은 DeepL 을 이용해 번역하고 편집자가 다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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