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고래의 초음파 청력은 놀랄 만큼 오래되었다

[사이언스 데일리] 현재 살고 있는 이빨고래는 물 속을 누비고 사냥을 할 때 자신들의 울음소리가 일으키는 반향에 의존하는데, 이 기술은 고주파음을 들을 수 있는 청력이 있어야만 제대로 작동한다. 고대 고래의 귀 중 가장 잘 보존된 화석을 연구한 학자들에 따르면 고주파음을 들을 수 있는 청력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일찍 생겨났다고 한다.

연구자들이 1천5백만 년 된 향고래 화석을 다시 분석하여 ‘백경’ 을 찾아내다

[Phys.org] 2015년 12월 9일 오픈액세스 학술지인 플로스 원 (PLOS One) 에 출판된 스미소니언 미국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알렉산드라 보어스마와 니콜라스 피엔슨의 연구에 의하면 캘리포니아에서 발견된 1천5백만 년 전의 향고래 화석 표본이 새로운 속으로 분류되었다고 한다.

북태평양에서 발견된 3천만 년 전의 새로운 소형 고래 화석

[사이언스 데일리] 3천3백만 년에서 3천만 년 전 북태평양에 살았던 신종 수염고래의 화석이 기재되었다. 연구자들이 푸카이아 부엘리 (Fucaia buelli) 라는 이름을 붙여 준 이 고래는 고대의 이빨고래와 오늘날 바다에 사는 수염고래의 중간 형태이다. 이 고래는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수염고래 중 하나이며 몸길이는 2-2.5m 로 가장 작은 수염고래 중 하나이기도 하다.

뉴질랜드에서 새로 발견된 고래 3 종

[Phys.org] 오타고 대학의 고생물학 연구자들이 수염고래에 속하는 2 속 3 종의 고래 화석을 보고하여 뉴질랜드의 화석 고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연구팀은 새로 보고되는 수염고래 종들을 와하로아 루훼누아(Waharoa ruwhenua), 토카라히아 카우아이로아(Tokarahia kauaeroa)로 명명하고, 1950 년대에 발견되었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토카라히아 로포케팔루스(Tokarahia lophocephalus)를 새롭게 동정했다.

새로 발견된 신종 강돌고래의 화석

[사이언스 데일리] 스미소니언 연구소의 과학자들과 동료들이 파나마에서 발견된 화석 조각들을 주의깊게 조사하여 오래 전에 멸종한 새로운 속 새로운 종의 강돌고래를 발견해냈다. 연구팀은 돌고래의 학명을 이스트미니아 파나멘시스(Isthminia panamensis) 라고 붙였다. 이 표본은 새로운 종을 알려주었을 뿐 아니라 오늘날의 민물 강돌고래 종의 진화에 대해 새로운 실마리를 던져 주었다.

파나마에서 발견된 보기 드문 고래 화석이 향유고래의 진화를 좀 더 명확하게 밝혀주다

[사이언스 데일리] 모디빅을 쓴 멜빌의 시대 이후로 과학자들은 향유고래 및 그 친척들인 쇠향고래(pigmy whale), 꼬마향고래(dwarf whale) 등의 놀랄만한 특징에 매료되어 왔다. 매우 깊은 바닷속까지 잠수할 수 있으며 반향을 이용해 위치를 알아내는 뛰어난 감각을 지닌 이들 고래는 바다에 대한 설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과학자들이 파나마에서 멸종한 쇠향고래의 새로운 종을 발견하여 향유고래의 진화에 있어서 중요한 측면들을 밝혀낼 수 있게 되었다.

해양 포식자의 반복적인 진화는 고대 및 인류세 바다의 변화를 뒤따랐다

[사이언스 데일리] 과학자들은 수십년 간의 과학적 발견을 종합하여 고래, 돌고래, 물개 및 기타 종들이 육지에서 바다로 옮겨가면서 겪었던 엄청난 변화를 만들어낸 공통된 패턴과 독특한 경로를 밝혀냈다. 고생물학, 분자생물학, 보존생태학 등 여러 분야의 최신 성과들에 힘입어 이루어진 이번 연구에서는 해양 생명체들이 트라이아스기에서 인류세까지 환경변화에 어떻게 반응해 왔는지 종합적인 관점을 제공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