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데일리] 과학자들이 얼음 코어에 대한 새로운 연구를 통해 30년에서 10만년 전 기간 동안 북극의 바다 얼음 감소가 주요 기후 변화 사건으로 이어졌다는 것을 보였다. 이 기간 동안 그린랜드의 온도는 섭씨 16도까지 상승했다.
그린랜드
3억6천만 년 전에 살던 네발동물 아칸토스테가의 생활사를 통해 네발동물이 땅 위로 올라온 역사를 새로 쓰다
[사이언스 데일리] 연구자들이 3억6천만 년 된 네발동물 아칸토스테가의 화석들이 모두 성체가 아니라 어린 개체들이라는 것을 보였다. 아칸토스테가는 어류와 육상동물의 중간 형태로 상징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동물 중 하나이다. 이번 결론은 고해상도 싱크로트론 X-레이를 이용하여 화석 다리 뼈를 스캔한 결과에 기반한… Read More ›
젊은 지구에서 번성했던 생명: 과학자들이 37억년 된 화석을 발견하다
[사이언스 데일리] 오스트레일리아 연구팀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을 그린랜드의 외딴 곳에서 발굴했다. 이 화석은 지구의 가장 오래된 역사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구 상의 생명이 행성 초기에 빠르게 출현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연구팀은 37억 년 된 스트로마톨라이트의 화석을 그린랜드의 만년설 가장자리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퇴적암, 이수아 그린스톤대 (Isua Greenstone Belt) 에서 발견했다.
대기권에는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오래 전부터 산소가 존재하고 있었다
[사이언스 데일리] 우리 행성에서 생명이 출현하고 진화해 온 과정을 재구성하는 것은 지구의 대기권에 언제, 그리고 어느 정도로 산소가 풍부해졌는가 하는 질문과 단단히 엮여 있다. 그린랜드 서부에서 얻은 자료에 기반한 새로운 지질학 연구에 따르면 38억 년 전 적은 양이긴 하지만 대기 중에는 이미 산소가 존재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것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7-8억 년 이른 것이다.
중세온난기 (Medieval Warm Period) 가 전지구적 현상이었다는 생각과 반대되는 연구결과
[사이언스 데일리] 10세기에 노르드인들이 유난히 따뜻한 날씨가 지속된 덕분에 그린랜드를 정복할 수 있었다는 널리 받아들여지는 가설에 의문이 던져졌다. 연구자들은 노르드인들이 도착했을 때 기후가 이미 추워진 후였으며 4백 년 후 노르드인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쇠퇴한 것에 기후가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했으리라고 보고 있다. 더 큰 규모에서 보면 이번 연구는 유럽이 온화한 날씨를 즐기던 시기인 이른바 중세온난기 동안 세계 다른 지역들의 기후가 꼭 따뜻했다고 볼 수 없다는 증거 하나를 추가한 것이다.
그린랜드와 남극의 얼음에 남아있는 거대한 태양풍의 흔적
[사이언스 데일리] 태양풍과 태양풍에서 나오는 입자들은 오로라와 같은 장관을 만들어내기도 하지만 인간 사회에 심각한 위험요소가 될 수도 있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태양풍으로 인해 큰 단전이 일어날 수도 있고 위성 및 통신 시스템이 중단되는 상황도 생길 수 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태양풍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강력할 수 있다고 한다. 연구자들은 지구가 1천 년 이전에 두 번의 극단적으로 강한 태양풍을 맞았다는 것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