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베링 육교에서 오래 머물렀던 고대인들

[사이언스 데일리] 과학자들이 알래스카에 11,500 년 전에 매장된 두 명의 유아로부터 추출한 모계 유전물질을 해독했다. 이 유아들은 어머니가 달랐으며 남아메리카와 북아메리카 전체에 퍼져 있는 두 계통의 아메리카 원주민들과 가까운 관계인 인류로는 가장 북쪽에서 발견된 유해이다. 이번 연구는 아메리카 원주민이 아시아에서 베링 육교를 건너온 사람들로부터 유래한 것이며 1만 년 가량 베링 육교에 머무르다가 15,000 년 전부터 남북아메리카로 이주했다는 이론과 잘 들어맞는 것이다.

오래전 짧은 기간동안 북태평양에 살았던 특징적인 이빨을 가졌던 화석 포유류에 새로운 수수께끼가 더해지다

[사이언스 데일리] 알류샨 열도에서 발견된 새로운 화석으로 인해 북태평양에만 살면서 특징적인 이빨을 가졌던 하마 크기의 포유류에 수수께끼가 더해졌다. 고생물학자들에 의하면 이 기묘한 동물은 해안가의 식물을 흡입하여 섭취했다고 한다. 우날라스카 섬에서 발견된 이 동물은 데스모틸루스류 (Demostylia) 라고 불리는 포유류에 속하는 신속 신종이다. 해양포유류의 주요 목(order)들 중 유일하게 멸종한 종류인 데스모틸루스류는 3300만 년 전부터 1000만 년 전까지, 지질학적으로 보자면 짧은 순간이라고 할 수 있는 2300만 년 동안 살았다.

추운 날씨에 살던 공룡들의 ‘잃어버린 세계’가 발견되다

[사이언스 데일리] 여러 달 동안 해가 뜨지 않는 깜깜한 겨울을 견뎌내고 아마도 눈이 내리는 것도 겪었을, 몸길이 10 미터의 초식성 오리주둥이 공룡 신종이 발견되었다. 공룡의 골격은 알래스카의 외딴 곳에서 발견되었다. 이 공룡은 현재까지 발견된 공룡들 중 가장 북쪽에 살던 공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