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오밍

가장 오래된 박쥐 골격 화석이 와이오밍에서 발견되다

과학자들이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박쥐 골격을 바탕으로 새로운 박쥐 종을 기재했다. 약 5,200만 년 전에 와이오밍에 살았던 멸종된 박쥐에 대한 연구는 박쥐가 이 시기에 여러 대륙에서 빠르게 다양화되었다는 생각을 뒷받침한다. 미국 자연사 박물관과 네덜란드 내추럴리스 생물다양성 센터의 연구진이 주도한 이 연구는 오늘 플로스 원 저널에 게재되었다.

씨앗을 먹는 참새류 중 가장 오래된 화석이 와이오밍의 파슬 호수에서 발견되다

참새류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흔한 새로, 여기에는 참새, 울새, 핀치 등이 포함된다. 이들은 과거에는 매우 드물었다. 과학자들이 참새류의 가장 오래된 친척들 일부를 찾아냈는데 그중에는 씨앗을 먹을 수 있도록 두껍고 구부러진 부리를 가진 5천2백만년 전의 새 화석도 있다.

고대의 와이오밍에서 기후변화에 반응하여 몸의 크기가 변화하던 포유류들

[사이언스 데일리] 화석 증거들을 보면 5천만 년 전에 일어났던 여러 차례의 지구 온난화 사건이 고대의 와이오밍에 살던 포유류들의 진화에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7천 개 이상의 화석 이빨을 이용해 고생물학자들은 포유류 개체군들에서 몸크기의 감소하는 것을 발견하고 이것이 온난화 사건과 관련있으리라는 가설을 세웠다. 이 연구는 포유류 개체군에 대한 기후 변화의 장기적인 영향을 바라보는 독특한 관점을 제공해준다.

티라노사우루스들끼리 서로 잡아먹던 세상

[사이언스 데일리] 6600만 년 된 공룡들의 끔찍한 비밀이 최근 발굴된 티라노사우루스류 공룡의 뼈를 통해 드러났다. 이 뼈에는 이빨자국이 나있었는데, 이 자국은 티라노사우루스류 공룡 특유의 것일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이번 발견은 티라노사우루스류 공룡들이 동족끼리 잡아먹는 것을 꺼리지 않았다는 가장 유력한 증거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