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데일리] 치설 – 수백 줄의 서로 맞물리는 이빨들이 붙어 있는 컨베이어벨트 – 이라고 하면 공포영화에 나오는 물건처럼 들린다. 사실 치설은 대왕오징어에서부터 정원의 달팽이까지 연체동물 대부분의 입에서 발견된다. 5억년 전의 화석에서 발견된 치설의 “원형” 은 가장 초기의 치설이 공포스럽게 살을 갉아내는 물건이 아니라 진흙으로 덮인 해저에서 먹이를 퍼올리던 보잘것 없는 도구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캄브리아기
주머니처럼 생긴 바다생물이 인류의 가장 오래된 조상이었다
[사이언스 데일리] 연구자들이 가장 오래된 인류의 조상이라고 생각되는 생물의 흔적을 찾아냈다. 아주 작은 해양생물인 이 화석은 약 5억4천만 년 전에 살았다.
5억 년 된 화석을 통해 멸종한 동물이 어떻게 먹이를 사냥했는지를 알아내다
[사이언스 데일리] 대부분의 화석은 유기체의 물리적인 잔해와 그 구조를 보존하고 있다. 최근 지질학자들과 고생물학자들이 고대 퇴적물에 보존된 포식자의 행동을 보여주는 화석을 발견했다. 미주리 주 남동부에서 발견된 이 화석은 과학자들이 포식자들의 행동, 그리고 먹이가 된 동물들과 어떻게 상호작용했는지에 대한 단서를 풀어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발견된 증거에 의하면 고대의 유기체들은 효율적을 위해 정확하게 재단된 공격을 하는 등 복잡한 행동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골격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군비경쟁에서 패배한 고대의 빗해파리들
[The Verge] 4억년 전에 멸종했지만 고대의 빗해파리는 여전히 과학자들을 넋이 나갈 정도로 놀래키곤 한다. 오랫동안 빗해파리는 현재 살아 있는 빗해파리들이 그러하듯이 연조직만을 가진 생물로 여겨져왔다. 오늘 (2015년 7월 10일) ‘사이언스 어드밴스 (Science Advances)’ 에 출판된 연구에 따르면 포식성 동물인 빗해파리들은 단단한 골격같은 몸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이 발견은 과학자들이 빗해파리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을 송두리째 뒤엎고 아주 오래 전에 있었던 생존을 위한 싸움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었다.
가시달린 괴물: 수퍼 갑옷을 가진 벌레가 새롭게 발견되다
[유레카얼러트] 고생물학자들이 ‘수퍼 갑옷’ 을 가진 새로운 벌레 종을 보고했다. 기묘하고 가시로 덮인 이 동물은 깃털같이 생긴 앞다리를 이용해 바닷물에서 영양소를 걸러먹었으며 5억년 전에 살았다. 또, 지구상에서 최초로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갑옷을 발달시켰으며 특화된 섭식방법을 사용했다.
허물을 벗는 동물들의 공통조상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밝혀준 할루키게니아의 고리 모양 이빨
[사이언스 데일리]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기괴하게 생긴 화석 동물 중 하나를 새롭게 분석하자 머리와 꼬리가 분명히 구분되었으며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고리 모양으로 배열된 이빨이 확인되었다. 이번 발견으로 허물을 벗는 동물들의 초기 발생과 관련된 의문들 중 일부가 풀릴 수 있을 전망이다.
초기 동물 머리의 기원에 대한 실마리를 간직하고 있던 화석 뇌
[사이언스 데일리] 5억년 된 화석 뇌를 통해 초기 동물의 중요한 전환점을 확인하고 머리가 최초로 어떻게 진화했는가에 대한 질문들 중 몇 가지를 대답할 수 있게 되었다.
5억년 된 화석 뇌를 통해 절지동물의 기원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다
[Sci-News.com]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자비에르 오르테가-헤르난데즈 박사가 가장 오래된 화석 뇌 중 하나를 발견했다. 이 화석을 통해 절지동물 초기 조상들이 단단한 껍질을 가지게 되는 진화 상의 중요한 전환점을 밝힐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