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

거미와 지네의 독은 인슐린과 비슷한 호르몬에서 진화했다

[사이언스 데일리] 깔때기그물 거미의 독은 강력한 신경독소를 함유하고 있어 먹잇감 (보통은 곤충들) 을 즉각 마비시킨다. 하지만 수백만년 전, 이 독은 사람의 인슐린이 하는 역할과 비슷하게 이 거미의 조상들이 당의 대사를 조절할 수 있게 해주는 호르몬이었을 뿐이다. 놀랍게도 이 호르몬을 독으로 만들어 무기화 하는 일은 거미류 뿐 아니라 다른 방식을 통해 지네류에서도 일어났다.

생명의 기원에 관한 새로운 증거

[사이언스 데일리]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아미노산과 유전암호, 그리고 단백질 접힘의 물리적 성질들이 가지고 있는 밀접한 연관관계가 원시 수프에서 지구 최초의 생명이 출현하던 당시 생명의 구성요소들로부터 유기체가 진화하게 되는 핵심 요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인간의 유전자를 지닌 효모

[사이언스 데일리] 사람은 냉장고 안에 보관되어 있는 제빵용 효모와 약 10억년 전에 갈라져 진화해 왔지만 사람과 효모의 공통조상이 가지고 있던 유전자 중 수백개는 둘 모두의 몸 안에 변하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아있다고 생물학자들이 밝혔다. 연구팀은 사람의 유전자를 이용하여 유전자 조작된 효모를 만들었고, 어떤 유전자 무리들은 오랜 시간 진화를 거쳤음에도 놀랄 만큼 안정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진화 관련 주의사항: 뇌가 크면 유리함

[사이언스 데일리] 큰 뇌를 가진 동물은 작은 뇌를 가진 동물보다 더 똑똑하고 더 성공적이라고 간주된다. 연구자들이 최초로 큰 뇌가 진화적인 이점을 가져온다는 실험적 증거를 제시했다. 포식자와 마주치게 되었을 때 큰 뇌를 가진 암컷 물고기가 작은 뇌를 가진 물고기보다 더 높은 생존률을 보였다. 놀랍게도 수컷의 생존률은 뇌의 크기와 상관이 없었다.

닭에서 공룡으로 – 과학자들이 실험을 통해 횃대에 올라앉을 수 있는 닭의 발가락을 공룡의 발가락으로 ‘역진화’ 시켰다

[사이언스 데일리] 새의 발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적응은 사람의 엄지손가락처럼 다른 발가락들과 마주 보고 있는 엄지발가락으로 새들은 이것을 이용해 물건을 집거나 횃대에 올라앉을 수 있다. 하지만 새들의 조상인 공룡의 엄지발가락은 작고 다른 발가락들과 마주 보고 있지 않으며 개나 고양이의 며느리발톱과 비슷하게 바닥에 닿지도 않는다. 재미있게도 새의 배아가 발달하는 과정이 이 진화의 역사를 재현하고 있다. 새의 발가락은 발생 초기에 공룡의 발가락과 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가 나중에 기저부 (중족골) 가 틀어져서 발가락이 마주 보는 형태를 갖추게 된다.

진핵세포 진화의 잃어버린 고리가 발견되다

[사이언스 데일리] 생물학자들이 복잡한 생명체 진화의 잃어버린 고리를 대표하는 새로운 미생물을 찾아냈다. 이번 연구는 수십억년 전에 어떻게 식물과 균류, 그리고 동물과 인간을 구성하는 복합세포가 단순한 미생물로부터 진화했는지에 대해 새로운 이해를 가능하게 해준다.

새로운 종의 꽃을 발견하여 진화의 순간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다

[사이언스 데일리] 스코틀랜드에서 새 꽃을 찾아낸 과학자가 예상치 못하게 진화를 이해하는 데 새로운 통찰을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이방인물꽈리아재비 (Mimulus peregrinus) 는 잡종식물로 대부분의 잡종들은 생식능력이 없다. 하지만 이방인물꽈리아재비는 세포 내에 존재하는 DNA 의 양을 두 배로 늘려서 새로운 종이 되었다. 이런 과정을 배수성화(polyploidisation)라고 하는데, 밀, 면화, 그리고 담배 등이 이런 과정을 거쳐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