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데일리] 보통 사람들은 딱정벌레 화석을 보더라도 그저 돌멩이로라고만 생각할 것이다. 전문가들조차 수 밀리미터 정도 크기인 화석 외부의 모양을 대략적으로만 기술하는 데 그치기 쉽다. 카를스루에 공대의 ANKA 싱크로트론 방사원을 이용해 3천만 년 된 딱정벌레에 대하여 자세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딱정벌레 화석 내부의 해부학적 구조를 상세하게 영상으로 만들어 딱정벌레의 가계도 분석이 가능할 정도였다. 연구에 이용되지 않았던 자연사 컬렉션에 담겨진 방대한 지식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최신 영상기법이 열어준 것이다.
고생물학
가장 오래된 아기 공룡의 성장을 기록하다
[사이언스 데일리] 2013년 말에 어린 카스모사우루스의 발견 — 아주 희귀한 공룡 발견의 예 중 하나 — 이 전세계의 뉴스 헤드라인을 뒤덮었다. 이 발견을 했던 연구자들이 알파 분류학적 기재를 통해 자신들의 연구결과를 새로운 논문으로 발표했다.
화석 기록은 지역에 따라 다른 속도로 유실된다
[사이언스 데일리] 매머드, 마스토돈, 낙타, 말, 그리고 땅늘보와 같은 동물들의 화석 기록 중 현재의 미국 본토와 남아메리카에 있던 화석 기록은 알래스카나 베링 해협 부근의 화석 기록보다 훨씬 많이 유실되었다.
‘거대한 입을 가진’ 기묘한 물고기가 백악기 지층에서 발견되다
[사이언스 데일리] 공룡이 지구를 활보하던 약 9천2백만 년 전의 백악기 지층에서 린코니크티스 (Rhinconichthys) 라는 속명을 가진 플랑크톤을 먹던 화석 어류 두 종이 새롭게 발견되었다.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해주는 토끼의 조상
[사이언스 데일리] 토끼의 조상으로 약 1천4백만 년 전, 마이오세에 현재의 시베리아에서 살았던 암필라구스 토미다이 (Amphilagus tomidai) 가 최근에 발견되었다. 이전에는 유럽에만 존재한다고 생각되었던 과(family)에 속하는 이 포유류의 발견으로 두 대륙을 가로막던 자연적인 장벽인 고대의 파라테티스해 (Paratethys Sea)가 사라지면서 자유롭게 연결되어 있었으리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번 연구에서는 약 1천4백만 년 전 마이오세 중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시기에 러시아의 시베리아 남동부에서 발견된 신종 암필라구스 토미다이를 보고하고 있다. 오늘날 토끼의 조상인 암필라구스의 발견은 해당 시기에 아시아와 유럽이 어떤 관계였는지를 알려줄 뿐만 아니라 이 동물 그룹이 널리 분포하고 있었다는 중요한 생물지리학적 접점을 보여준다.
눈의 진화를 들여다보다
쾰른 대학의 동물학자가 포함된 한 연구팀이 프랑스 남동부에서 발견된 1억6천만 년 전에 살던 화석 갑각류의 겹눈을 재구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눈의 재구성으로 과학자들은 연조직의 구조를 시각화하는 데 성공했는데 이 작업은 오랫동안 불가능한 것으로 간주되어 왔다.
공룡에서 성선택의 예가 최초로 확인되다
[사이언스 데일리] 프로토케라톱스에 대한 새로운 분석에 의하면, 뿔이나 머리 위의 볏 등 공룡에서 볼 수 있는 커다란 장식 구조는 성적 과시를 하는 데, 그리고 사회적인 우위를 확고히 하는 데 이용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과학자들이 공룡의 해부학적 구조의 기능과 성선택을 연결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등에 돛이 달린’ 새로운 공룡 종이 스페인에서 발견되다
[사이언스 데일리] 과학자들이 새로운 연구를 통해 ‘등에 돛이 달린’ 공룡 종을 보고하면서 모렐라돈 벨트라니 (Morelladon beltrani) 라고 명명했다. 이 공룡은 1억2천5백만 년 전 이베리아 땅덩어리에 살았다.
‘잉꼬같다’ 는 말을 공룡에게도 써야할지도
[사이언스 데일리]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1억년 된 암석에서 공룡이 현생 조류와 비슷하게 짝짓기 행동을 했던 흔적이 화석으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오래전에 긁힌 자국이 화석화되었다가 최근에 발견된 이 표본은 현생 조류에서 “둥지 긁기 과시” 혹은 “긁기 의식” 으로 알려진 행동의 흔적과 유사하다. 이 행동은 수컷이 짝이 될 수 있는 상대 앞에서 둥지 형태의 구덩이를 팜으로써 자신의 부양능력을 과시하는 것이다. 새로 발견된 화석 증거는 공룡의 짝짓기에 이용된 과시행동의 천성, 그리고 ‘성선택’으로 알려진 진화의 추동력에 대한 이론들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안데스 산맥 융기의 역사에 대해 단서를 제공해준 파충류 화석
[사이언스 데일리] 볼리비아에서 마이오세의 것으로는 처음으로 발견된 땅거북과 거북 화석을 연구한 결과 케브라다 혼다 부근의 알티플라노는 1천3백만 년 전에는 해발 1천미터도 채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나뭇잎과 다른 동물들의 화석 역시 이런 결론을 뒷받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