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피쉬! 고대의 새들은 다이빙을 위한 특별한 적응을 진화시켰다

[사이언스 데일리] 백악기의 원시적인 새들에 대한 새로운 연구에서 서로 동떨어진 여러 계통의 새들이 어떻게 다이빙을 할 수 있도록 진화했는지를 보여준다. 공룡과 같은 시기에 살았던 헤스페로르니스형 조류 화석은 북아메리카, 유럽, 그리고 아시아의 6500만년에서 9500만년 된 암석에서 발견된다. 이번 연구에서는 서로 다른 여러 계통의 조류에서 점차 다이빙에 적합하게 진화하여 오늘날의 아비 (loon) 나 논병아리 (grebe) 처럼 물 속의 고기를 잡는 진화가 일어났다는 것을 보여준다.

(2015년 5월 22일 사이언스 데일리 기사 번역)

정보출처: Taylor & Francis

 

헤스페로르니스형류 내에서의 다이빙에 특화된 진화의 양상 Credit: Image courtesy of Taylor & Francis

헤스페로르니스형류 내에서의 다이빙에 특화된 진화의 양상 Credit: Image courtesy of Taylor & Francis

백악기의 원시적인 새들에 대한 새로운 연구에서 서로 동떨어진 여러 계통의 새들이 어떻게 다이빙을 할 수 있도록 진화했는지를 보여준다.

공룡과 같은 시기에 살았던 헤스페로르니스형 조류 화석은 북아메리카, 유럽, 그리고 아시아의 6500만년에서 9500만년 된 암석에서 발견된다. 공룡 연구소, 로스엔젤리스 카운티 자연사박물관의 알리사 벨 박사와 루이츠 치아피 교수는 저널 오브 시스테마틱 팔레온톨로지 (Journal of Systematic Palaeontology) 에 출판된 논문에서 이들 조류의 진화에 대한 자세한 분석을 수행하여 서로 다른 여러 계통의 헤스페로르니스형류 조류에서 점차 다이빙에 적합하게 진화하여 오늘날의 아비이나 논병아리처럼 물 속의 고기를 잡게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헤스페로르니스형류는 고도로 분화되었으나 연구는 많이 되지 않은 백악기의 원시조류 그룹이다. 이번 연구는 헤스페로르니스형류 전체에 대해 최초로 수행된 종합적 계통발생학적 분석, 즉 이들의 진화적 관계를 분석한 연구이다.

이번 연구의 결과는 헤스페로르니스형류가 단일한 그룹 (분지군) 을 형성하지만, 이 그룹 내 여러 분류군의 상호 관계는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복잡하다는 것을 확인해 주었다. 거기에 더해 이번 연구는 해부학적 구조의 변화가 전반적인 몸크기의 증가로 폐의 용량이 늘어나 더 깊이 다이빙할 수 있게 된 변화와 함께 일어났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전반적으로 이번 연구는 최초로 수상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진 조류에서 다이빙을 위한 적응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이해할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

참고문헌

Alyssa Bell, Luis M. Chiappe. A species-level phylogeny of the Cretaceous Hesperornithiformes (Aves: Ornithuromorpha): implications for body size evolution amongst the earliest diving birds. Journal of Systematic Palaeontology, 2015; 1 DOI: 10.1080/14772019.2015.1036141



카테고리:번역, 고생물학, 공룡, 사이언스 데일리, 중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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