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발견된 오비랍토로사우루스류의 신종 화석

[사이언스 데일리] 후기 백악기에 살았던 오비랍토로사우루스류의 새로운 종이 몽골에서 발견되었다. 고비랍토르 미누투스의 불완전한 골격은 어린 개체였던 것으로 보인다.

(2019년 2월 6일 사이언스 데일리 기사 번역)

정보출처: PLOS

완모식표본(MPC-D 102/111)의 화석. (A) 재구성된 골격의 왼쪽 옆 모습 (누락되거나 훼손된 부분은 회색으로 표시됨). Credit: Sungjin Lee et al.

2019년 2월 6일 오픈액세스 학술지인 PLOS ONE에 실린 서울대학교의 이융남과 동료들의 논문에 따르면, 후기 백악기에 살았던 오비랍토로사우루스류의 신종이 몽골리아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오비랍토로사우루스류는 백악기에 아시아와 북아메리카에 살았던 깃털이 달려 있고 새와 비슷한 모습의 공룡 종류이다. 남중국과 몽골에서 거의 완전한 오비랍토로사우루스류의 골격이 많이 발견되었지만 이빨이 없는 이들 공룡의 식습관과 섭식 전략은 여전히 분명히 알려져 있지 않다. 이번 연구에서 이융남과 동료들은 몽골 고비 사막의 네메겟 층에서 발견된 오비랍토로사우루스류의 불완전한 골격을 기재하고 있다.

새로 발견된 종은 고비랍토르 미누투스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고, 다른 오비랍토사우루스류와는 달리 두꺼운 턱을 가지고 있다. 독특한 턱의 형태는 고비랍토르가 먹이를 깨먹는 습성을 가지고 있었음을 암시하며, 이들이 알, 씨앗이나 단단한 껍질을 가진 연체동물을 먹이로 삼았을 것이라는 이전의 가설을 지지하는 것이다. 넙다리뼈의 조직학적 분석을 통해 이 표본이 매우 어린 개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밝혀졌다.

주로 강과 호수 퇴적물로 이루어진 네메겟 층에서 오비랍토로사우루스류의 신종이 발견된 것은 이들 공룡이 습지 환경에 매우 잘 적응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들은 해당 지역에서 이들 공룡이 진화적인 성공을 거두어 높은 다양성을 보인 이유가 다양한 섭식 전략에 있었을 가능성을 꼽았다.

“상부 백악기 네메겟 층에서 발견된 새 오비랍토르과 공룡인 고비랍토르 미누투스를 불완전한 두개골 및 몸체 골격으로 이루어진 완모식표본에 기반하여 보고한다. 아래턱의 독특한 형태와 그로부터 추정할 수 있는 고비랍토르의 특수한 식습관은 이들의 상이한 섭식 전략들이 네메겟 분지 오비랍토르과 공룡들의 유난히 높은 다양성과 관련된 중요한 요인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들은 이렇게 덧붙이고 있다.

참고문헌

Sungjin Lee, Yuong-Nam Lee, Anusuya Chinsamy, Junchang Lu, Rinchen Barsbold, Khishigjav Tsogtbaatar. A new baby oviraptorid dinosaur (Dinosauria: Theropoda) from the Upper Cretaceous Nemegt Formation of Mongolia. PLOS ONE, 2019; 14 (2): e0210867 DOI: 10.1371/journal.pone.0210867

역주: 국내 언론에도 많이 보도된 내용이긴 합니다만 반가워서 번역해 보았어요.



카테고리:번역, 고생물학, 공룡, 사이언스 데일리, 중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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